'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2천명 육박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조달 물량을 접종한 건수는 어제(30일) 기준으로 총 1,9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전에 비해 548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로, 백신 사용 중단 발표 직후 접종자가 1명도 없다는 발표와 달리 연일 접종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이 중단된 백신 물량은 총 578만명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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