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여행...추석 '위험 요인' 넘어라 / YTN

2020-09-29 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스로 8월 대유행 고삐를 잡았나 싶었는데 추석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방역의 향배를 가를 중대 고비로 꼽히는 연휴 동안당국은 가족 모임과 여행을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안전한 추석 보내는 방법,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연휴 코 앞에서 지금 환자 발생이 목표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류재복]
일단 이번 주 들어서 100명 아래로 나흘째 나왔고요. 오늘은 꽤 많이 줄었죠. 그러니까 네 가지의 경우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지금 사실 50명 아래니까 방역당국이 산정해 놓은 어느 정도 안정세에 들어온 거거든요. 그러면 첫 번째 경우는 이 안정세가 쭉 유지되면서 추석 동안 많은 분들이 방역에 힘써서 이 안정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장 이상적인 경우가 있겠죠. 다음 주 중반 이후에도 이 숫자가 그대로 유지되는 그런 상황이고 또 하나는 지금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추석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이 접촉을 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 그런 경우는 다음 주 중반쯤부터 갑자기 환자가 치솟는 그런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고요. 세 번째 경우는 지금의 안정세가 일시적인 현상이어서, 왜냐하면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2.5에서 2단계로 내려온 지가 2주가 넘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조금 오를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현재는 안정세지만 내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르는 상황 속에서 추석 때 모든 사람들이 방역을 철저히 해서 다음 주면 다시 잡히는 상황. 그렇게 유지되면 사실은 겨울로 이어지는 대유행을 상당히 차단하기가 용이한 그런 상황이 되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금 다시 상승세가 꺾였는데 추석 동안 너무 접촉도 많아지고 감염이 퍼져서 다음 주에는 이게 막 몇 백 명 수준으로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가장 암울한 미래가 되겠죠. 그 상황은 막아야 될 것이고. 가장 바람직한 것은 첫 번째 경우, 이 안정세가 계속 유지되는 그 상황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죠.


방금 말씀하신 그 네 가지 경우는 사실 추석 방역활동 결과가 나와야 알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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