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감염경로 불분명 6명 확진…중동발 확진도
[앵커]
서울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최소 6명 늘어난 데 이어 포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시가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로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6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고, 나머지 2명은 산발적 사례와 과거 집단감염 사례를 포함한 기타로 분류됐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8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그제 검사를 받고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지난 26일 카타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도 같은 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네팔 국적 2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고,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르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기간 귀성객과 여행객의 대규모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 감염되지 않도록 가족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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