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 입국 40대 등 추가확진…"접촉자 없어"
[앵커]
충청남도 서산에서 카타르서 입국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서 입국한 확진자가 밤사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카타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남성으로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중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네팔 국적의 2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역시 입국 후 자가격리돼 별다른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가 어제(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로 파악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이들 중 6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릿수에 머물면서 증가세가 좀 주춤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사흘째 두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해외유입 10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40명입니다.
서울 19명·경기 13명 등 수도권이 3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과 달리 사망자는 연일 증가하고 있는데요.
사망자는 모두 406명이 됐는데, 최근 한주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 18명 가운데 6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비율도 최근 2주간 환자의 20.9%에 달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가족 모임과 여행으로 인한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에 이번 추석연휴 대면 접촉을 피하고, 가급적 외출이나 여행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