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68대 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싼 '로또 청약'에 수요가 쏠리는데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 공급 위축 우려 등이 겹쳐 경쟁률을 밀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 수색 1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지난달 중순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340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특히 전용면적 102㎡ 가구는 1,977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는 분양만 했다 하면 평균 경쟁률 100대 1을 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은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한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