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차량 포장마차로 돌진…군산서 어선은 화재로 전소

2020-09-27 67

【 앵커멘트 】
부산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운전한 차량이 포장마차를 들이받아 12명이 다쳤습니다.
군산에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나 선박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조동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포장마차 테이블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차량의 유리창은 완전히 깨져 있습니다.

오전 4시 반쯤 부산 서면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포장마차 테이블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시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행인들을 차로 친 뒤 도망치는 과정에서 8명을 연달아 들이받았고, 이 중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등의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차에 함께 탄 3명을 음주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치솟는 선박으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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