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동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한 결과, 52.8%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을 끌어냈습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역대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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