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49명…지난달 재유행 직전 수준
신규 해외 유입 12명…누적 확진 총 23,516명
사망자 4명 추가돼 누적 399명…위중·중증 122명
"집단감염 여전…방역수칙 준수 당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현황만 놓고 보면, 재유행 직전 수준으로 회복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확진자 수가 백 명 아래로 떨어졌군요?
[기자]
어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1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53명 줄었습니다.
최근 사흘 동안 110명에서 125명 사이를 오갔는데,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 대로 내려온 겁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입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기 직전인 지난달 13일 47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국내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44명 줄긴 했지만, 수도권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25명, 경기에서 13명, 인천에서 1명 등 모두 39명입니다.
전북과 경북에서 각각 3명, 부산에서 2명, 대구와 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 수는 12명이고,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사례를 합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3,516명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4명이 더해져 399명을 기록했고, 위중, 중증 환자 수는 122명으로, 6명 줄었습니다.
오전 일찍,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는데요.
강 차관은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추석을 앞두고 여전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숨겨진 감염자가 많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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