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박애원서 10명 추가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2020-09-24 0

고양 박애원서 10명 추가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앵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정신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대전과 전주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고양시 일산동구의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입소자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된 10명은 모두 3층 입소자였습니다.

같은 층에서만 입소자 56명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3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1층 입소자 1명,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모두 38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건물 내 3층 체육관을 활용해 동일집단 격리 중인 3층 입소자를 분산 배치했습니다.

대전에서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확진된 70대 여성의 아들인데, 어머니가 확진된 후 자가격리 중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 어머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전주에 사는 50대 요양보호사인데, 지난 15일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방역당국에 파악됐습니다.

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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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