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가 세월호 CCTV 영상 조작 의혹의 진상을 밝혀달라며 오늘(23일) 국회를 방문해 특검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참위는 조작 의혹의 증거로 지난 2014년 8월 법원에 제출된 CCTV 데이터와 추가 확보한 같은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엉뚱한 데이터가 인위적으로 덮어 쓰여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특히 조작된 것으로 의심되는 만8천여 개의 데이터 가운데 62%가 사고 당일에 기록된 영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월호 CCTV 저장장치를 수거 했다고 발표되기 한 달 전인 지난 2014년 5월 초에 이미 저장장치를 인양했다는 당시 현장지휘본부의 문서가 나왔다며, 조작을 위해 조기 인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법에 따라 국회는 사참위의 특별검사 임명 요청을 받아들여 소관 상임위 심사를 마친 뒤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2322421490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