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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 의혹' 박덕흠, 국민의힘 탈당...민주당, 이르면 이번 주 이상직 징계 결정 / YTN

2020-09-23 66

’특혜 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 탈당"
박덕흠 "당에 부담 주지 않기 위해 당적 내려놔"
민주당 "탈당 당연…의원직 사퇴 후 조사받아야"
민주당 이상직 의원, 이스타 항공 책임 논란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 해고 사태 책임 논란이 불거진 이상직 의원에 대한 감찰을 마무리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박덕흠 의원 기자회견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후 3시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떤 위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거듭 부인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의원 : 어떤 부정 청탁이나 이해충돌방지법에 위반되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를 지지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나려합니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최근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기류를 돌리기 위한 것으로 근거없는 비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의원 : 현 정권의 부정적 기류에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저를 희생양 삼아 위기 탈출을 시도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정치개혁TF를 구성하고 박 의원의 제명, 사퇴를 촉구했던 민주당은 즉각적인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탈당은 당연한 것이고, 국민이 원하는 건 즉각적인 국회의원 사퇴라며 국회의원이 아닌 상태에서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수사기관도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자체 조사 특위 구성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박 의원의 탈당으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직 의원과 관련한 감찰이 진행 중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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