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거취 표명 요구 잇따라...민주당, 이르면 이번 주 이상직 징계 결정 / YTN

2020-09-23 58

’이해충돌 의혹’ 국민의힘 박덕흠, 잠시 후 회견
"정치공세"라며 의혹 부인 박덕흠, 오늘 입장은?
박덕흠,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에서 공사 수주 의혹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이해충돌" 의견 많아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잠시 후 기자회견을 엽니다.

당내에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박 의원이 오늘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 해고 사태 책임 논란이 불거진 이상직 의원에 대한 감찰을 마무리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박덕흠 의원이 잠시 후 기자회견을 한다고요?

[기자]
박 의원은 잠시 후 오후 3시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어떤 발언을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앞선 기자회견에서 여당발 이슈를 물타기하려는 정치공세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신이나 가족이 대주주로 있거나 측근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위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한 것 아니냐는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 의원 자신은 해당 업체들 경영과 자신은 아무 상관이 없고, 공사 수주도 경쟁 입찰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 TF를 구성하고 박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도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이번 의혹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보는 의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민주당에 공격 빌미를 주는 만큼 박 의원을 당에서 내보내거나 본인이 탈당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면 중진 의원들 가운데에는 출당 조치는 너무하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어제도 의원총회를 열고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한 국민의힘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위를 구성하고 조사에 나서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직 의원과 관련한 감찰이 진행 중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 항공의 창업주로서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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