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입 수시모집...6장 카드 잘 활용해야 / YTN

2020-09-23 3

오늘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최대 6곳 수시 원서 낼 수 있어…6장 잘 활용해야
9월 모의평가 바탕으로 정시보다 기준 높여 4장 정도 지원
수시는 소신지원이 많아 비인기학과 노리는 것도 방법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능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예상돼, 수시모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의 4년제 대학 198곳은 수시 전형으로 내년도 신입생 26만 7천여 명을 뽑습니다.

전체 신입생의 77%입니다.

수험생은 최대 여섯 곳에 수시 원서를 낼 수 있어, 카드 6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보다 기준을 높여 넉 장 정도를 쓰는 게 좋습니다.

또 수시는 소신지원이 많아 인기와 비인기학과의 격차가 큰 만큼 꼭 가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비인기 학과를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장 정도 하향지원도 필요합니다.

[남윤곤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 수능에서 성적이 안 나오는 친구들이 상당수 많기 때문에 보험형태로 1장은 반드시 써야 되는데, 대학별 고사가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대학으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능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수능 지원자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데다 졸업생의 비율이 2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수시 전형에 지원할 때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실제 수능에서는 재수생들과 반수생들이 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현재 예상되는 백분위 점수보다는 각 과목마다 2~3점 정도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28일까지 대학별로 사흘 이상씩 진행됩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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