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가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가 되면서 방역 당국은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독감 무료 예방 백신 중단 사태마저 겹치면서 방역 당국의 대응 역시 바빠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 증가세에 따른 방역 당국의 추가 대책 어떤 게 있었나요?
[기자]
방역 당국이 내놓은 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이후 면회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추석 나기 방안입니다.
먼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면회 금지 조치가 유지됩니다.
다만 임종이나 가족의 해외 장기 체류 등 부득이한 상황에 면회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이 경우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차단막이 설치된 별도의 공간이나 야외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입소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보호자의 염려를 덜기 위해 연휴 기간 1회 이상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가족에게 전달하고 환자와 가족이 영상 통화를 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독감 무료 예방 백신 접종 중단 사태와 관련해 오전에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과가 있었는데요.
방역 당국은 지금 이와 관련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기자]
일단 어제 추가경정 예산안 국회 통과로 무료 접종 대상자가 105만 명 확보됐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연금 수급자에 대한 무료 접종 예산이 어제 국회를 통과해 105만 명분의 무료 접종 예산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상온 노출 백신 사태가 벌어진 데다 시간적, 물리적으로 추가된 대상자만큼의 접종 물량을 확보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민간 병원들이 제약사 등과 개별 계약해 확보한 유료 접종 물량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접종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또 지원 방식에 대해선 의료계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이승훈[shoonyi@y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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