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건강 문제로 재판 연기 신청…재판부 기각

2020-09-23 1

정경심 건강 문제로 재판 연기 신청…재판부 기각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건강 문제로 재판을 미뤄달라고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정 교수 변호인단의 기일 변경 신청에 대해 "진단서 등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정 교수가 재판을 받지 못할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며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17일 재판을 받던 중 법정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일 배우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정 교수가 지병이 있는 데다 증인신문이 연달아 있어 심신이 피폐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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