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9월 23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99명입니다.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73명,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확진자는 26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1명이었고 다행히 어제는 돌아가신 분들은 없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 지 4주 이상 지나면서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특히 생계의 피해를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당국자로서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정부는 지금의 상황이 확실하게 안정화되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민 여러분들이 겪고 계시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 밤늦게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생계 위기와 육아 부담 가구를 최대한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하였습니다.
먼저 매출이 감소하거나 집합금지, 집합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연매출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약 294만 명에 대하여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거리두기에 따라서 집합금지나 제한 등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업종에 대해서는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직 위험에 처한 근로자 24만 명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최대 240까지 지급하고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프리랜서 등 70만 명에 대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50만 원에서 100만 원 지급합니다.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55만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며 현재의 긴급 복지 지원 제도보다 재산 기준 등의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532만 명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고 중학생 138만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습 지원을 위해 15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정부의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는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해 주신 국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추석 전에 최대한 빠르게 국민 여러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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