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미래통합당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이 정부가 자제를 요청한 개천절 극우단체 집회를 차량을 이용하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열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SNS를 통해 다음 달 3일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면서 정권이 방역실패의 책임을 애국 세력에게 뒤집어씌우는 마당에 또다시 종전방식을 고집해서 먹잇감이 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내 차 안에 나 혼자 있는 것은 코로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이것도 금지한다면 코미디라고 강조했습니다.
민 전 의원도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제안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드라이브 스루'를 막는 독재국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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