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 충돌' 첫 재판 황교안·나경원 나란히 출석

2020-09-21 1

【 앵커멘트 】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안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인데, 황교안 전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혐의를 부인하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전·현직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잇따라 법원에 도착합니다.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황교안 전 대표와 23명의 의원, 보좌진 3명까지 모두 27명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이번 재판은 패스트트랙 사건이 발생한 지 17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정당한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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