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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틀째 두 자리…당국 "잠복 감염 상당수"

2020-09-21 1

확진자 이틀째 두 자리…당국 "잠복 감염 상당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했습니다.

39일 만에 최소였지만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심으로 지역사회 잠복 감염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도 변수여서 안심은 이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 하루 전보다 더 줄며 이틀째 두 자릿수였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도 55명으로 신규 확진자와 지역사회 감염자 모두 지난달 12일 이후 39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명, 경기 18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 8명 등 전국 17개 시도 중 8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통신판매업소 케이티원큐에선 종사자, 가족, 지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고,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도 입원환자, 요양보호사 등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북구 식당과 경남 김해 인테리어업체 가가하우징 감염자 간의 연관성도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2주간 확진자 4명 중 1명꼴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실정이라며 긴장을 늦출 상황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에는 지역사회에 잠복돼 있는 감염이 상당수 있는 상황이고,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예의주시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다음주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도 위험요인으로 꼽고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25일 세부 방역조치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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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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