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수도권 곳곳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대우디오빌' 건물 네 개 층에서 확진자 14명이 나와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로구 건축설명회와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설명회 참석자와 가족 등 8명이 감염됐습니다.
관악구 스포츠 시설인 '삼모스포렉스'에서는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는 입소자와 직원 등 24명이 감염됐고, 광명시 기아자동차 공장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늘어 1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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