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28~29일 1차 지급…소상공인·프리랜서 대상
[앵커]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는 28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으로,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2차 재난지원금이 이르면 28일 지급됩니다.
대상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과 미취학 아동 가정 등입니다.
현재 코로나 재확산 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과 행정안전부가 카드 매출,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 등을 망라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정보만으로 매출 감소가 확인되면 추경안 통과 뒤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행정정보를 통해 사전 선정되어 안내 문자를 받은 신속 지급 대상자는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대략 이번 주말 전후로 온라인 신청자들을 취합해 2차 지급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내문자에 명시된 신청기한내에 접수해야 추석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볼 때 가장 빠른 집행이 가능한 지원금은 소상공인 대상 새희망자금과 영유아·초등학교 돌봄 지원금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100만~200만원을 지급될 전망인데, 정부의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가 확인된 사업자입니다.
아동 돌봄수당 20만원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아동수당 지급망을 갖고 있고 기준도 초등학교 이하 자녀로 간단해 이달 내 지급될 전망입니다.
특수고용직들이 대상인 고용안정지원금은 이미 1차 지원을 받은 50만명으로, 이들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됩니다.
취업을 하려 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청년에게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오는 29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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