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확산세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그리고 류재복 YTN 해설위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38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졌는데요.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전국적 분포부터 살펴볼까요?
[류재복]
지난달 14일에 103명이 나왔죠. 그 후에 38일 만에 8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죠. 왜냐하면 2.5단계가 발효된 뒤에 그 영향권에서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시점이기 때문에 떨어질 거라고는 봤고 오히려 예상보다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기간이 좀 길었죠.
38일이니까요. 대구의 신천지 큰 사태가 있을 때도 23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보면 상당히 끈질기게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국내 발생만 놓고 보면 72명이고요. 이 가운데 서울, 수도권이 한 60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적은 숫자이고요.
전체적인 지표는 대부분 안정세로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보이고요. 사망자가 5명이 늘고, 그래서 383명이 된 것, 이 정도를 짚어볼 수 있겠습니다.
교수님, 100명대로 떨어진 게 지난 9월 3일이었고요. 지금 설명해 주셨지만 계속 100명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던 수치가 어제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거리두기의 강화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십니까?
[유병욱]
류 해설위원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굉장히 중요한 팩트가 있습니다. 뭐냐 하면 일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을 썼었는데요.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 지역이나 또는 이태원 클럽발 경우에는 단일 지역에 추적 경로가 일정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열흘이라고 하는, 또는 2주라고 하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간.
보통 우리가 2주 정도 격리하지 않습니까, 해외에도 들어와도. 잡힐 거라고 생각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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