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2명…38일만에 100명 아래로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줄어든 것은 38일 만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19일) 82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2,975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56명 이후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3일부터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는데요.
지난달 26일에는 441명까지 치솟은 뒤 점차 줄어 지난 2일부터 그제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0명을 뺀 72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도 지난 15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 보이다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8명·경기 24명·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5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외 부산 6명·경북 4명·대구 2명이 확진됐고,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이 감염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8명 늘어 모두 2만158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새 111명 줄어 2,434명이 됐고, 이 중 중환자는 146명으로 집계돼 6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명이 늘어 모두 383명이 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 여부를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추석 연휴 전까지 연장할지 여부를 논의한 뒤 오후 4시 3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나디.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7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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