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야 할 시점이지만 신규 확진자는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신규 확진자 110명인데요. 전날보다 줄기는 했지만 좀처럼 두 자릿수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어제 신규 확진자 수 110명. 전날에 비해서는 떨어지기는 했는데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여전히 100명대를 계속 넘어가고 있어요. 좀처럼 쉽게 100명대 아래로,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 어디에 있는 겁니까?
[천은미]
수도권에서 발생을 하다 보니까 밀집도가 높고 또 우리가 이 바이러스 특성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생활하는 전반에 가족 간 감염이나 직장에서 감염이 많이 되고 있고 특히 젊은층이 사회생활을 많이 하는 수도권인데 젊은층은 무증상 감염이 많다 보니까 본인들이 모르게 접촉을 하면서 감염을 시켜서 N차 감염이 지금 진행되고 있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다른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대단히 높다는 특성이 있어서 지금 확산세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줄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에서도 어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오를 수 있는 재확산의 목전에 있는데 이것을 지금 거리두기로 차단하고 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2.5단계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마친 지금 현재 상황에서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나타난다고 봐야 할까요?
[천은미]
기간으로는 아마 추석이 지나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대규모 확산세는 좀 줄었는데 답보 상태인 것 같습니다, 확산세가. 그 이유가 이동량도 늘고 이런 것을 보게 되면 코로나19가 지금 시작한 지가 8개월 이상이 되다 보니까 국민들께서 피로감이나 불편감이 많이 증가되어 있고 또 젊은층에서는 나는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 마스크 썼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런 생각에 의해서 활동량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2단계로 다시 하향을 하면서 카페나 식당에서 보시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기 때문에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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