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18일) 지체장애인 A 씨가 폭행을 당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지체장애 3급인 A 씨는 지난 17일 밤 8시 50분쯤 서울지하철 6호선 역촌역에서 남성 B 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폭행 이후 지하철을 타고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역사 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B 씨를 쫓고 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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