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징역 1년 법정 구속

2020-09-18 0

【 앵커멘트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채용비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지난 5월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재구속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국민께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권 씨는 채용비리 혐의 이외에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조 권 / 조 국 전 장관 동생
- "채용 비리 혐의 인정하십니까?"
- "…"

법원은 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조 씨를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무국장 지위를 이용해 권한 밖의 일인 교원 채용 등의 업무를 방해했고 금품도 받아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범죄 사실을 뉘우치는 점을 반영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모든 혐의는 무죄로 봤습니다.

검찰은 허위 공사를 근거로 한 허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