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상대 46억 원 손배소…유관기관 더하면 최대 131억 원

2020-09-18 1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물어 4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유관기관의 소송이 이어질 경우 최대 131억 원까지 액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거짓자료를 제출하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입니다.

확진자 치료비와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생활치료센터 운영비 등 청구액은 46억 2천만 원에 이릅니다.

▶ 인터뷰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위법행위와 시민에게 끼친 손해액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와 각 자치구, 건강보험공단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