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4차 추경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자신이 대주주인 업체가 정부 사업 수주를 대거 받아 이해 충돌이 아니냐는 의혹이 또 제기됐고,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에 향해서는 사퇴를 촉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불거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국회 예결특위는 오늘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시작해 지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조 8천억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건데요.
최근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통신비 지급이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냐를 둘러싼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통신비 2만 원을 지급하는 예산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지원받는 느낌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고,
같은 당 엄태영 의원은 즉흥적이고 졸속인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엄태영 / 국민의힘 의원 : 예산 투입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절실한데 통신비 2만 원 일괄지급이 즉흥적이고 졸속 정책의 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해봅니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로 우리 국민이 가장 아파했던 부분이 임차료, 보육료, 통신비였다면서 지원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의원님께서 새 발의 피라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개인당 금액은 2만 원이 적겠지만 대게 통신요금 내는 분들 (요금)이 5만 원 전후입니다. 월간 내는 것에 절반 정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하는 전 국민 독감 무료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이미 임산부 아동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무료 접종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나머지에 대한 무료 접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는 지원할 소상공인의 규모와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 또 법인택시만 지원하지 않는 것이 차별은 아닌지 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일단 국회 예결특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 소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고 2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관련해 이해충돌 논란이 또 불거졌죠. 어떤 내용인가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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