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을 이사 철 전세대란이 이젠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선 전세시장 동향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정부 공식인 한국감정원 자료부터 살펴볼까요.
지난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16% 올랐습니다.
한 주 전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는데요,
서울 역시 0.09% 상승해, 무려 64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엔 민간 회사인 부동산114 자료도 보겠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건데요,
지난해 말보다 5.9%나 급등했습니다.
2015년 이후 최대 폭 상승세인데요,
8개월 만에 과거 연간 상승률을 뛰어넘었다는 뜻입니다.
전세를 찾는 사람은 여전히 많은데, 이른바 임대차 3법 등의 영향으로 물량이 줄다 보니, 전셋값이 추세적으로 오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 :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거주요건의 강화, 가을 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거나 교통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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