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공장 또 확진자…시흥서 간호사 감염
[앵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경기 시흥의 한 병원에서는 간호사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기자]
네, 경기 광명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7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추가 확진자는 직원 1명과 다른 직원의 가족 1명입니다.
지금까지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9명, 직원 가족 4명입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그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센트럴병원 간호사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이 병원에선 입원환자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도 입소자 1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보령의 충남해양과학고에서도 어제 교사와 이 교사의 아내가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 교사, 통학버스 운전기사 등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명 발생하며 이틀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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