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대오를 맞춰 길바닥에 앉은 곰인형들, 투쟁 머리띠도 둘렀죠. 구청의 단속에 항의하려는 노점 상인들이 1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으로 단체시위를 할 수 없자 곰인형을 대신 앉혀 '아바타 집회'를 한 겁니다. 코로나19로 장사도 못하는데, 시위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답답함. 규칙을 준수하니 그 메시지가 더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