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오후 2시 마지막 대정부질문 출석 예정
대정부질문 시작부터 끝까지 ’추미애 아들 논란’
추미애, 첫 대정부질문 때 의혹 대부분 부인
국민의힘, 민원실 전화 여부 두고 공세 펼 듯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가 이어집니다.
추미애 장관이 사흘 만에 국회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어서 이번에도 야당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 대정부질문도 추미애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이 핵심이 되겠죠?
[기자]
오늘도 사실상 추미애 장관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할 예정인데요.
첫날 대정부질문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국회에 나오는 것으로, 이번 대정부질문은 내내 추 장관 논란뿐입니다.
추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만큼 이번에도 야당과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 장관은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서는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국방부 민원실에 본인이 전화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고, 보좌관을 통해 군 관계자에게 민원을 한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람이 여성이었고, 기록에는 추 장관 남편 이름이 기재됐다는 점을 주장하며 공세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추 장관을 향해 변명으로 일관할 게 아니라 서둘러 본인의 신상을 정리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요.
안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는 추 장관뿐만 아니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함께 자리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대응과 초·중·고교생 등교 수업, 조두순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 장관을 둘러싼 야당 공세에 여당이 적극적으로 비호에 나섰는데, 되려 빈축을 사고 있죠?
[기자]
잇단 무리수 발언으로 야당의 공세를 키운 모양새가 됐습니다.
어제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의 말에 비유했다가 뭇매를 맞았는데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논평을 냈다가 뒤늦게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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