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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에도 광화문집회 신고…경찰 "엄정 대응"
[뉴스리뷰]
[앵커]
광복절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당시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들이 개천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해산명령을 내리겠다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단체들이 또다시 집회에 나섭니다.
이번엔 개천절입니다.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수차례 예고하더니, 결국 집회 신고를 마쳤습니다.
신고 인원만 1천명, 이번에도 광화문입니다.
광복절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아랑곳 않습니다.
"(코로나19가) 독감, 폐렴만큼도 치사율이 없고, 실제로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이 되고 있는데도…"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가 우선이라는 겁니다.
이런 주최측에 대해 정부는 재차 엄정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해당 단체는 지금이라도 집회 계획을 철회해주시기 바랍니다."
집회를 강행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개천절 서울 시내에 신고된 집회는 435건.
경찰은 이 중 10명 이상이 모이거나, 종로 같은 집회금지 지역에 신고된 87건에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집회를 강행한다면 강제로 해산시킬 예정입니다.
지난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는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10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재수감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접견조사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
현재까지 광복절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0명에 달합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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