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구속 기소 된 이후 처음 열린 수요집회에서 정의연 측은 "역사의 걸림돌이 되지 마라"며 검찰의 기소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기소 내용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치매 여부를 놓고 윤 의원과 검찰 간의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소 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수요집회.
앞서 정의기억연대가 '억지 기소'라며 입장문을 낸 것과 달리,
집회에서 정의기억연대 측은 "역사의 걸림돌이 되지 마라"며 우회적으로 검찰의 기소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다만 정의연과 연대한 단체의 대표는 윤 의원의 기소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시바 요코 / 일본군'위안부'전국행동공동대표(대독)
- "검찰도 허위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억지로 이유를 들어 기소하다니 오직 검찰의 면목 유지만을 위해 움직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