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태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엄호 발언의 수위가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여당 의원의 이런 말까지 나왔습니다. 김태현 변호사님, 과거 군에서 정치개입을 하고 쿠데타를 했던 세력이 국회에 와서 공작을 하고 있다는 게 홍영표 의원의 이야기거든요.
[김태현 변호사]
제가 한국의 현대사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몰라서 홍영표 의원님께 묻습니다. 과거 군에서 정치개입을 하고 공작을 하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제가 알기로는 육사 출신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전두환과 노태우, 이 두 사람의 세력들을 일컫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됐죠? 김영삼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하나회는 다 정리됐습니다. 지금 활동 안 합니다. 홍 의원님, 누구 말씀하시는 거예요? 지금 이 문제를 앞장서서 제기하는 신원식 의원이 군 출신이기는 하지만 하나회입니까? 민주당이 과연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발언입니다.
[김종석]
쿠데타를 했던 세력이 국회에서 정치공작을 했다. 역시나 국민의힘의 군 출신 의원들은 오늘 바로 청문회에서 거센 반발을 했습니다. 잠시 파행이 됐었다고 합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태현 변호사가 이야기했던 현대사를 조금만 넓혀보겠습니다. 쿠데타를 한 세력이 하나 더 있기는 있었죠? 박정희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잡았는데요. 타당한지는 모르겠지만 홍영표 의원은 그것과 연결시키는 거예요. 신원식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와 육사 동기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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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