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요양원서 잇단 확진…경남서 초등생 감염
[앵커]
충북 진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초등학생 1명이 감염됐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 소재 한 노인요양원에서 60대 입소자와 50대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그제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요양원의 또다른 요양보호사의 접촉자였습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을 제외한 요양원 내 나머지 접촉자 3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에서는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해시에 사는 이 초등학생은 지난 11일 학교와 학원을 다녀왔고 12일에는 친구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과 접촉한 다른 학생들도 검사할 예정입니다.
전북에서는 익산에 사는 60대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6일간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에는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다음날인 13일 지인들과 함께 당구장과 호프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아내와 남편, 딸 등 일가족 3명이 감염됐고, 충남 천안에서도 60대가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106명으로, 나흘 연속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인 오전 9시 30분에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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