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일 4차 추경 처리…통신비 2만원 최대변수

2020-09-15 1

여야, 22일 4차 추경 처리…통신비 2만원 최대변수
[뉴스리뷰]

[앵커]

여야가 다음주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다음주 화요일(2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금요일(18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도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추경 심사로 보면 촉박한 일정입니다. 그렇지만 여야가 함께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감안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연일 추경 처리 속도전을 펼쳐온 민주당으로선 한숨 돌렸단 평갑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주말도 쉴 새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추경을 꼭 처리해주시고, 어렵다면 주말에라도 예결위를 열어서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추경 처리 날짜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추석 전 집행가능한 사업과 추석 이후 집행 가능한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 문제를 놓고서는 줄다리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전국민 독감 무료백신' 사업비를 추경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밝힌대로 전 국민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 확보 등은 과제로 남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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