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방부·육본 압수수색 9시간 만에 종료 / YTN

2020-09-15 0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방부와 육군본부 직할 정보체계관리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9시간 만에 종료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15일) 낮 1시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당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 직할 정보체계관리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추 장관 부부가 국방부 민원실이나 국방부에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중앙 서버엔 지난 2015년 이후 국방부 민원실에 걸려온 모든 음성 녹취 파일이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충남 계룡대에 있는 육군본부 직할 부대인 정보체계관리단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 서 모 씨가 소속됐던 한국군지원단을 육군본부 인사사령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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