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여의도 한강공원...일부 밀집 지역 여전히 통제 / YTN

2020-09-15 0

오늘(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06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91명, 해외 유입은 15명입니다.

13일 연속 백 명대 신규 확진이지만 감소세는 뚜렷해 보입니다.

특히, 국내 발생 신규 환자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지역사회의 확산세가 그만큼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높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조용한 전파'를 매개로 언제든 재확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추가 감염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겁니다.

안전한 백신이 나올 때를 대비해, 미리 물량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부가 1차로 3천만 명 분량의 해외 백신을 구매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우리 국민의 60%가 접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그럼,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일부 한강공원 내 밀집 지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부터 내려졌던 서울 시내 '10명 이상 집회 금지' 조치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엄 기자가 나가 있는 한강공원,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지금은 평일 낮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데요.

그래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공원 일부 구역은 여전히 통제선이 쳐 있어 출입이 통제돼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의 경우,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을 이용하실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한강공원 방역 대책의 일환인데요.

그렇다고 전체 한강공원이 통제된 것은 아닙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인파가 몰리는 이곳 여의도와 뚝섬, 반포 한강공원 일부만 통제한 겁니다.

대신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제 뒤에 있는 공원 안 매점과 식당도 밤 9시 이후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공원 주차장 진입을 제한하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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