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출석하는데요.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 대정부질문도 사실상 추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이 쟁점이겠군요?
[기자]
오늘도 그야말로 추미애 대정부질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은 외교, 통일, 안보 분야인데요.
추미애 장관은 출석하지 않지만,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 답을 합니다.
앞서 국방부는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법규상 문제가 없다고 한 국방부 발표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추 장관의 직무와 추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해 충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대정부질문이 사실상 추미애 장관 청문회로 흘러가다 보니 비판의 눈길도 있습니다.
정의당은 촌극이 벌어지는 동안 재난 시기에 국정운영을 위해 논해야 할 질문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엔 국회로 넘어온 4차 추경안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 지원을 두고 여야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죠?
[기자]
통신비 논란가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공방으로 까지 흘러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통신비 지원에 1조 원에 가까운 돈을 쓰느니, 차라리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안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독감 백신은 최소 2년 전에 공급 계약이 완료돼 이미 물량이 한정돼 있고,
백신 없이도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점 등을 들었는데요.
의료계에서도 정책 실현이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이게 짧은 기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생산을 그때그때 수요에 맞춰서 공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유행 전에) 나머지 2천만 명분에 대한 생산을 하기에는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에 민주당은 모든 국민 백신 지원에는 난색을 보이면서도, 유료 백신 천백만 개 정도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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