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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주간 프랜차이즈형 카페 안에서 음식물 섭취 가능
음식점 밤 9시 이후 영업 가능…중소형학원 등도 운영 재개
실내 체육시설도 영업 재개…"마스크 착용·환기 필수"
PC방 고위험시설 제외…"미성년자 이용·음식물 섭취 불가"
오늘부터(1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낮춰지면서 프랜차이즈형 카페 안에서 다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실내체육시설과 PC방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거리 두기 완화 첫날의 커피전문점 상황은 어떤가요? 손님이 늘었을 거 같은데요?
[기자]
아침에도 이곳에서 상황을 전해드렸는데, 확실히 오후 들어 점점 좌석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저마다 얘기를 나누거나 공부를 한다는지 혹은 업무를 보는 등 말 그대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부터 일단 2주 동안은 이렇게 앉아서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적인다는 느낌보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두기를 하려는 모습입니다.
또 카페 측에서도 거리 두기 차원에서 좌석을 30~40% 줄였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명부 작성을 포함한 방역수칙은 여전히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요, 테이블에 여러 명이 앉을 때는 지그재그로 앉는 등 좌석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하고 테이블 사이 거리는 2m를 유지해야 합니다.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했던 음식점도 오늘부터는 정상 영업할 수 있습니다.
중단됐던 300명 미만의 중소형학원도 대면 수업을 재개하고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실내체육시설도 마찬가지인데요, 다만 운동을 할 때도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 핵심 방역 수칙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이번 영업 재개는 자영업자의 희생을 고려한 데 따른 조처인데, 직접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마냥 편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실제로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치형 / 실내체육시설 운영 : 실질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어서 회원님들이 운동해도 안전하구나 생각이 들 때까지 어려움이 계속될 것 같아서요. 만약 10월까지 이런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어떤 결단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 같아요.]
이번에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됐습니다.
단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고, PC방 안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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