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09명입니다.
전날보다 12명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98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지난달 27일 4백 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환자는 점차 줄어 지난 3일 이후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2일 연속입니다.
방역 당국이 폭발적인 증가세는 억제됐다고 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 이유입니다.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도 고려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부터 수도권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은 정상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은 의무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방역 조치 수준이 하향 조정됐다고 해서 안심할 단계가 된 건 아닙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29%에 육박한 건 우려스럽습니다.
언제든 다시 폭발적인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인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세우는 게 절실한데, 잠시 뒤 주목할만한 내용이 발표됩니다.
2차 항체가 조사 결과입니다.
항체는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혈액에서 생성된 일종의 단백질을 일컫는 말인데요.
특정 바이러스 항체가 생겼다면 그것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얼마나 퍼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셈입니다.
이번 조사엔 지난 1차 때 제외됐던 대구 등의 지역도 포함돼, 결과가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잠시 뒤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현장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부터(14일)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낮춰졌습니다.
프랜차이즈형 카페 안에서 이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실내 체육시설과 PC방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2주 만에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날인데요,
실내 체육시설도 오늘부터 영업을 재개했죠?
[기자]
저는 복싱, 킥복싱 등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 나와봤습니다.
제 뒤로 마스크를 쓴 채 열심히 땀을 빼고 있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그동안 야외 운동 장소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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