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김치공장서 3명 추가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2020-09-14 1

충남 김치공장서 3명 추가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앵커]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인 한울농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입니다.

지난 2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섬김요양원에선 어제 입소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전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그제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자녀입니다.

지난달 25일 열렸던 이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6명이 됐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이 확진자가 비대면 업무를 맡아 구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11일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인 오전 9시 30분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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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