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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총격에 미 경찰 2명 중태…트럼프 "짐승 같은 짓"

2020-09-13 0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순찰차에 있던 경찰 두 명이 괴한이 쏜 총에 여러 발을 맞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을 '짐승'으로 지칭하며 "경찰들이 숨진다면 이 살인자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거리입니다.

행인 한 명이 주차된 경찰차에 다가오더니 총을 꺼내 여러 발을 쏘기 시작합니다.

범행부터 도주까지 걸린 시간은 10초 남짓.

로스앤젤레스 도심 한복판에서 근무 중인 경관 2명이 괴한으로부터 기습총격을 받은 건 현지시간 13일 밤입니다.

▶ 인터뷰 : 알렉스 /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 "두 경관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심각한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경관의 진술을 토대로 흑인 남성을 용의선상에 놓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을 "강하게 매질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