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0대 가장 친 음주 차량 동승자도 입건
사고 당일 CCTV 등 근거로 동승자 방조 혐의 적용
새벽에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에 이어 동승자도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CCTV 등을 바탕으로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에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동승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입니다.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가 난 지난 9일 새벽 A 씨가 운전자 B 씨와 차에 탈 때 CCTV 등을 바탕으로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운전자 B 씨에 대해서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오는 14일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2부두에 정박한 7만 천 톤 급 컨테이너선에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급유선에서 기름을 받은 컨테이너선의 연결 호스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벙커C유 100리터 정도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밤 9시 반까지 선박 근처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 작업을 벌인 해경은 순찰 결과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임꺽정봉에서 61살 A 씨가 10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딘 A 씨는 머리와 얼굴을 다쳐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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