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임무는 코로나19 극복하는데 전력 다하는 것"
’위기대응분석관’ 역학적 분석과 감염병 예측기능 강화
수도권·충청권 등 5개 권역에 ’질병대응센터’ 설치
오늘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초대 청장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오늘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출범했습니다.
초대 청장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질병관리청의 첫 번째 임무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위기대응분석관'이 신설돼 접촉자 조사나 감염경로 조사 등 역학적 분석과 감염병의 유행 예측기능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에 '질병대응센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그렇게 되면 여기에 있는 감염병 대응과를 중심으로 해서 지역과 협업해서 지역에서의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염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백신 개발을 지원할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소장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인데, 민관협력을 강화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병관리청 승격으로 350명 이상 인력이 늘어났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 인력도 보강됩니다.
각 시도에 '감염병 업무 전담과'가 설치되고, 256개 시군구 보건소에는 역학조사 전담팀이 신설됩니다.
질병관리청 승격과 자치단체 인력 보강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됐으며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책임도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120001201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