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석유공사 해상 원유이송시설서 기름 유출
울산 앞바다에 있는 해상 원유이송시설인 '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2시 5분쯤 울주군 앞바다에 설치된 부이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 결과, 오후 5시 기준 해상에 형성된 기름띠가 대다수 제거되거나 자연 방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내일(12일) 새벽 해상 오염 여부를 재탐색하고, 오염 지역에선 기름 닦아내기 작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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