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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단계 완화 고심…"제3의 방법도 검토"

2020-09-11 0

수도권 2.5단계 완화 고심…"제3의 방법도 검토"
[뉴스리뷰]

[앵커]

신규 확진자가 9일째 100명대입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소폭이지만 다시 커졌고, 중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에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재연장할지, 일부 완화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명.

신규 확진자는 9일째 100명대지만,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00명대 중후반까지 올라섰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161명 발생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 61명, 경기 47명 등 수도권이 116명을 차지했습니다.

고령층이 주로 머무는 경기 이천의 주간보호센터, 충남 금산군의 요양원, 인천 계양구의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최근 들어 60세 이상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 한 달간 확진자 중에 60세 이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4%였습니다."

중환자도 모두 175명으로 늘었는데, 이 중 87%가 60세 이상이었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비율도 최근 2주간 확진자의 23.4%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연장을 할지 아니면 중단을 할지 아니면 다른 제3의 방법으로 조금 더 효과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해야될지, 전문가 의견들을 수렴해서 주말 중에는 안내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2.5단계로 프랜차이즈형 커피점과 제과점에선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해졌고, 일반음식점에선 오후 9시 이후 식당 내 취식이 금지됐습니다.

이와 함께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는 방역 효과를 최대화하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부 규제 완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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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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