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통신비 2만 원 지원 방침을 두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효과 없는 통신비 지원 대신 전 국민에게 독감을 무료로 접종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통신량이 느는 만큼 통신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통신비는 정액제라 늘지 않았다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통신비 지원 대신 전 국민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이를 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통신비를 모두 지원하지 말자는 것인지, 선별적으로 지급하자는 것인지는 국민의힘 예결위 위원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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