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운전사 3명 잇단 확진…연쇄감염 우려
최근 부산에서 택시 운전사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쇄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일부터 이틀간 택시 운전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 한명은 산소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접촉한 승객 등은 10명에서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몰던 택시가 침수 등으로 블랙박스 기록이 삭제된데다, 현금을 낸 손님도 일부 있어 택시 승객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보건 당국은 역학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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